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통합당 송파을 배현진 캠프 합류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래통합당 후보로 서울 송파을에 출마한 배현진 후보의 선거 캠프에 합류했다. 

 

23일 배 후보 측에 따르면 유 전 부총리가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취임했다. 배 후보는 유 전 부총리와 선대위원들과 함께 이날 서울 송파구 선거사무소에서 ‘배현진의 파워캠프’를 발족했다. 

 

유 전 부총리는 2008년부터 8년간 송파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국토부장관, 경제부총리를 지낸 유 전 부총리는 “과거부터 추진해온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배현진 후보의 당선을 통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유 전 부총리는 국토부장관 시절 탄천 유수에 행복주택이 들어오려던 기존계획을 변경하는 데 크게 기여하여 오늘날 탄천 유수지를 주민에게 필요한 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배현진 파워캠프에는 △총괄선대위원장 유일호 전 부총리 △공동선대위원장 김문일 전 송파구상공회장·김원섭 전 송파문화원장 △보건분야 자문위원으로 송파구의사회 등이 참여했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