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떨어지기 쉬운 봄…식음료업계, 장 건강 지키는 제품 눈길

봄 시즌은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시기로, 건강 관리에 더 유의해야 한다.

 

특히 장 건강을 챙겨야 할 필요가 있다. 장은 소화기관인 동시에 우리 몸의 면역세포 중 70%가 분포돼 있어 면역기관의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식음료 업계에서는 면역력의 근간인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약품의 ‘헬씨올리고’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한 음료로, 일반적으로 프락토올리고당은 장내 유익균을 증식 및 그로 인한 유해균의 억제를 도와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 과하지 않은 탄산과 달콤한 과일향으로 산뜻하고 청량하게 헬씨올리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세계 3대 유산균 제조사인 듀폰 다니스코의 특허기술로 개발되어 유산균 10억 CFU를 함유한 ‘헬씨올리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추가로 섭취하면 장 건강 관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이마트24의 ‘스무디킹 콤부차’는 홍차나 녹차를 유기농 사탕수수 원당으로 발효시켜 만든 탄산 발효 음료로,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프로바이오틱스가 면역력 강화와 소화 기능에 도움을 준다. 천연 과일농축액과 유기농 천연원료를 사용했으며, 발효 과정에서 자연 생성된 탄산의 청량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정식품의 ‘베지밀 요거트맛 두유’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유에 유산균을 함유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은 제품이다. 비타민과 무기질 등 우리 몸에 필요한 10종의 영양성분을 균형 있게 설계했으며, 145ml의 소용량으로 휴대도 간편하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