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기은세, 특별출연 소감 전해 “감사한 경험”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특별 출연한 배우 기은세가 소감을 밝혔다.

 

기은세는 2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3회에 이익준(조정석)의 아내 육혜정으로 특별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혜정은 독일에서 귀국한 뒤 남편 익준의 병월을 찾아와 “우리가 지금 부부처럼 살고 있지는 않지 않냐”며 이혼을 요구해 익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익준이 “네가 원해서 이렇게 사는 거 아니냐”고 반박했지만 혜정은 “이렇게 부부관계 유지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기은세는 방송이 나간 뒤 “이렇게 좋은 드라마에서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경험이었다”며 “즐겁게 촬영했고 저도 애청자로서 드라마를 지켜볼 예정이니 시청자분들도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다시 뭉친 작품으로, 각자 다른 개성을 지닌 99학번 의대 동기 5인방이 병원에서 겪는 희로애락과 고군분투를 그렸다.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전미도, 김대명 등이 출연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