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최초의 PK서버 오픈

넷마블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에 최초 PK(Player Killing)서버인 ‘기요틴’을 26일 오후 3시 오픈했다.

 

이번 PK 서버는 이름대로 이용자 간 전투, 혈맹전쟁에 특화된 서버로 PK 패널티, 혈맹전쟁 시간 조절, 단 하나의 성으로 혈맹들의 치열한 전투가 예상된다.

 

PK서버 내에서 PK 패널티는 기존 서버와 다른 정책으로 운영된다. PK 패널티를 받기까지 PK 수치가 훨씬 완화되고 카오 상태가 되면 공격력이 더 강해지는 버프가 부여된다.

 

혈맹전쟁은 대기 시간 단축, 항복 불가 시간, 전쟁 소강 시간 등이 대폭 달라진다. 특히, PK서버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성인 '오렌성'을 차지하기 위한 혈맹들의 전쟁이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PK 서버 단독 이벤트를 실시한다. PK서버에서 1레벨만 올려도 SR등급(희귀) 무기를 획득할 수 있고, 매일 도전 과제를 수행하면 기본 장착 장비와는 다른 특성 4종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또 PK 서버에서 최초로 오렌성 및 요새를 획득하거나, 최고레벨 달성, 클래스별 최고 전투력 달성 등을 경험한 이용자에게는 레드 다이아(게임재화) 30,000개 등을 각각 증정하고, 기요틴 서버만의 특별한 칭호가 부여될 예정이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