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진정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국립박물관과 국립중앙도서관(사진) 등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24개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과 5개 국립공연기관의 휴관이 유지된다.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도 중단한다.
문체부는 6일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 이후 지속해 오던 국립문화예술시설의 휴관과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중단 조치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19일까지 유지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립문화예술시설의 개관과 국립예술단체의 공연재개 시기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난 뒤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소상황과 기관별 재개 준비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강구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