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 브리핑] 두산인프라코어, 中서 굴착기 수주 외

두산인프라코어, 中서 굴착기 수주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동북지역 지린성에 위치한 대형 인프라건설 업체 2곳에서 22t급 중형 굴착기(사진) 32대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장비들은 창춘시 지하철, 고속도로, 교량 등 인프라 건설 현장에 쓰일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중국영업총괄 염윤성 전무는 “이번에 수주한 고객사들은 10대 이상 추가 구매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중국 굴착기 시장에서 7.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부산 신항 자유무역지역 확대 지정

 

해양수산부는 6일 부산항 신항 서측·남측 컨테이너터미널 및 인근 배후단지 283만㎡를 자유무역지역으로 확대 지정해 7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부산항은 이번 조치로 기존의 부산·진해지역 797만㎡, 용당 124만㎡, 남항 3만㎡, 감천 13만㎡를 포함해 총 1220만㎡ 규모로 자유무역지역이 확대됐다. 확대 지정된 자유무역지역과 항만 배후단지에서는 연간 약 550만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을 처리하고, 물류·제조기업 유치로 약 58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와 37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