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투 선수 출신 배우 안보현(사진 왼쪽)이 과거 방송에서 가수 김종국의 복싱 자세를 지적했던 일화를 둘러싼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안보현은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권투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런닝맨 고정 멤버 지석진은 갑자기 안보현을 겨냥해 잽을 날렸다.
이에 진행자인 유재석(사진 오른쪽)은 지석진에게 “아저씨는 안보현 주먹 바람에 날아간다”고 놀렸다.
이어 안보현에게 “예전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종국의 복싱 폼을 지적한 적 있느냐”고 물었다. 런닝맨 고정 멤버인 김종국(바로 아래 왼쪽 사진)은 그간 권투 등 각종 운동을 즐겨해왔다.
실제로 안보현은 과거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김종국의 복싱 자세를 두고 “전문적으로 배운 느낌은 아니다”고 한 바 있다.
이에 안보현은 수긍하면서도 “약간의 ‘악마의 편집’”이라며 “저는 김종국 선배님 너무 존경한다”고 수습에 애썼다.
이어 “편집이 좀 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안보현은 2007년 모델로 데뷔했으며 2014년 KBS 2TV 드라마 ‘골든 크로스’를 통해 배우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 등에 출연하며 관심을 받아 왔다.
장혜원 온라인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