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 ‘K5’ 리콜 조치

국토부 “GV80과 벤츠·토요타 차량도 리콜”
현대자동차의 중형 세단 쏘나타 DN8. 현대차 제공

 

국내 대표 중형 세단인 쏘나타와 K5, 그리고 지난 1월 출시된 SUV인 GV 80이 리콜된다.

 

15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메르세데스 벤츠, 한국토요타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39개 차종 4만 496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한다고 밝혔다.

 

우선 국내 대표 중형세단인 현대차의 쏘나타와 기아차의 K5가 리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차종은 쏘나타 DN8로 지난해 3월 출시된 쏘나타의 8세대 차량이다. K5는 DL3모델로 지난해 출시된 연식이다.

 

쏘나타 2만 5113대와 K5 3758대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 주차 시 간헐적으로 제동 제어가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지난 1월 출시된 제네시스 브랜드의 SUV인 GV80. 현대자동차 제공

 

지난 1월 출시된 GV80은 3247대가 리콜된다. GV80(JX1)은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보조 제어기와 통신장애 발생 시 계기판에 차로변경 보조 기능의 고장 경고문구가 표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은 우선 리콜을 진행하되, 향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들은 오는 20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 기아자동차의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수리를 받을 수있다.

 

수입차의 경우 메르세데스 벤츠 GLK 220 CDI 4MATIC 등 12개 차종 8163대가 에어백(다카타 사) 전개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16일부터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있다.

 

토요타에서 판매한 렉서스 RX450h 등 23개 차종 4686대는 연료펌프 내 일부 부품의 결함으로 연료펌프가 작동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29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린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