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16일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한국의 제21대 총선에 축하한다는 뜻을 밝혔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의 기록적인 높은 투표율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속에서도 한국이 민주적 이상을 위해 헌신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이어 “성공적인 총선을 치른 대한민국에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은 한국이 총선을 성공적으로 치른 걸 축하한다”고 밝혔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에서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퍼진 이래 가장 큰 선거가 진행 중이라며 “한국의 선거가 다른 국가 지도자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