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은 떠나고 …프로농구 LG 새 감독에 조성원

KBL 제공

 

조성원(49·사진) 명지대 감독이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 사령탑에 올랐다.

 

LG는 “조성원 감독과 3년간 계약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조 신임 감독은 홍대부고와 명지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현역 시절 포지션은 슈팅가드다. 프로농구 선수로 데뷔해 현대, LG, SK, KCC 유니폼을 입었다.

 

지휘자로서는 여자농구 청주 KB 감독, 남자농구 서울 삼성 코치를 맡았다. 2008년에는 국가대표 여자 농구팀 코치직을 수행했다.

 

이로서 LG는 지난 3년간 팀을 이끌어온 현주엽(45) 감독과 결별했다. 현주엽 감독이 맡은 2019-2020시즌에서 LG는 16승 26패로 9위를 기록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