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명 중 1명은 다음달 1일 ‘근로자의 날’에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근로자의 날보다 출근하는 직장인이 줄었는데, 이는 코로나19로 기업들의 활동이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직장인 105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근로자의 날에 출근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이들은 26.1%로 나타났다. 63.1%의 응답자가 ‘없다’고 답했으며, 10.8%는 ‘미정’이었다.
인크루트는 2017년부터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이 같은 설문조사를 진행해 왔는데, 올해 ‘출근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