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짜리 구찌 스니커즈 리폼” 기안84의 리폼 제안에 황재균의 반응은

 

웹툰 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왼쪽 사진)가 이탈리의 명품 브랜드 신발을 직접 리폼하는 현장을 공개했다. 리폼은 낡거나 유행이 지난 물건 따위를 고치는 일이다. 

 

기안84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2년 신은 100만원짜리 구찌. 리폼”이라며 “2년 더 신을 수 있을 듯”이라고 했다.

 

더불어 “리폼 중 재균이 와서 ‘니 발렌시아가 자켓 리폼 해준다’ 했더니 ‘됐다’ 함”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발렌시아가의 자켓을 입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사진·KT 위즈)의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기안84가 공개한 사진 속 그는 구찌 스니커즈의 헤진 부분을 손수 떼어낸 뒤 물감을 이용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고치고 있다.

 

특히 기안84의 신중한 눈빛에 절로 시선이 모인다. 더불어 황재균은 리폼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기안84를 바라보고 있다. 

 

이 같은 모습에 기안84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 MBC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 중인 배우 이시언은  “ㅜㅡㅜ”, 개그우먼 박나래는 “아…” 등의 댓글을 달아 우려(?)를 직접적으로 나타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기안84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