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1번가, 현대캐피탈과 함께 비금융 빅데이터를 신용평가에 접목한 중소 셀러 대상 대출 상품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동통신과 이커머스 분야의 비금융 데이터를 신용평가에 활용해 중소 셀러에게 대출한도 상향, 이자 절감 등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출 및 정산, 고객 주문 취소 및 반품 이력, 판매 품목, 구매자 리뷰 및 고객 응대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머신러닝(기계학습) 기술로 분석해, 기존 금융정보 기반의 신용평가 방법을 보완하는 모델을 도출한 것이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