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토털플랫폼 ‘청년이룸' 개관

구로구, 천왕역에 2244㎡ 규모 / IT교육부터 취업정보까지 제공

서울 구로구는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일자리 토털플랫폼 ‘청년이룸’(사진)을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구직 관련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이룸은 천왕역 지하 1층(오리로 1130)에 총 면적 2244㎡ 규모로 조성됐으며 21일 개관한다. 청년이룸은 강의실 4개와 스터디룸 2개, 청년취업 활력공간, 일자리카페, 강연실, 예비창업자 전용공간, 사회적기업 사무실, 스마트팜 등으로 구성됐다.



청년이룸에서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관련 IT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비즈니스 전략 시뮬레이션, 미니인턴 등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포트폴리오·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코칭, 인·적성 탐색 등 채용트렌드를 반영한 취업특강을 연다. 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취업을 모색하고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재직자에게 직접 듣는 직업세계, 디지털 노마드 등 미래 근무환경, 좋아하는 일을 제2의 직업으로 만든 사례, 인문학·문화예술 체험 등을 소개한다.

또 청년이룸은 일자리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직업상담사가 개인별 맞춤형 취업상담을 제공하고 일자리카페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구직자가 직접 취업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청년이룸’이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