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교육비서관에 박경미(55)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의전비서관에 탁현민(47)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을 내정하는 등 비서관급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박경미 교육비서관이 풍부한 교육현장 및 의정활동 경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변화를 맞는 교육정책의 수립 및 시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미 교육비서관은 서울대 수학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고등학교 교사와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를 지냈다. 20대 국회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4년간 국회 교육위 등에서 활동한 교육 전문가다.
박현준 기자 hjunpar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