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막걸리 한잔’ 광고 효과…“2주 만에 1997만명 시청”

‘영탁 막걸리’ 광고모델 영탁이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예천양조 제공

 

트로트 가수 영탁(37)의 히트곡 ‘막걸리 한잔’이 광고서도 통했다.

 

영탁은 올 초 종영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에 이어 최종순위 2위로 선(善)을 차지했다.

 

방송 중 부른 ‘막걸리 한잔’이 인기를 얻으며, 영탁은 한 막걸리 회사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막걸리 회사는 제품명도 ‘영탁 막걸리’로 지어 광고 효과 극대화를 노렸다.

 

TNMS 미디어데이터는 “’영탁 막걸리’ 광고가 지난달 15일 첫 TV 광고를 시작한 이래 5월 말일까지 약 2주간 누적시청자가 중복 포함 1997만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영탁의 신선한 이미지와, 막걸리 주 소비층에 친근한 트로트가 어우러진 효과로 보인다.

 

‘영탁 막걸리’는 영탁의 생일에 맞춰 지난달 13일 출시됐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