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X 101’ 출신으로 그룹 ‘X1’ 멤버로 발탁됐던 차준호(18·사진)가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발표했다.
차준호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의혹은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현 시간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 미디어, 인터넷 매체를 통해 아티스트의 이미지가 실추될 수 있다”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 게시물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일말의 선처나 합의가 없을 것”이라며 “회사는 소속 아티스트와 연습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등 5학년 때 차준호와 그의 ‘여사친’들에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와 파문이 일었다. 해당 누리꾼은 “차준호가 나를 포함해 다른 아이들에 욕설을 하고, 학교 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인신 공격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