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광고모델 나태주, 태권트롯으로 ‘하이마트’ 정우성에 판정승

5월 시청률 분석 보니
나태주가 출연한 전자랜드 TV 광고는 K타이거즈 팀이 함께하며 ‘태권트롯’의 시원함을 보여줬다. 전자랜드 제공

 

‘나태주 vs 정우성’.

 

양대 전자제품 판매업체 광고는 두 미남을 앞세워 TV에서 뜨겁게 맞붙었다. 평균 시청률에서는 ‘태권트롯’을 앞세운 나태주가 소폭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TNMS 미디어데이터는 5월 한 달 동안 방영된 나태주의 ‘전자랜드’와 정우성의 ‘롯데하이마트’ TV 광고 소비를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나태주의 ‘전자랜드’ 광고는 1791회 방송에 누적광고시청률(Gross Rating Point) 364.8%를 획득해, 광고 회당 평균 시청률은 4.9%였다. 정우성의 ‘하이마트’ 광고는 691회 방송에 GRP 152.3%를 획득, 회당 평균 시청률 4.5%를 기록했다.

 

정우성이 출연한 롯데하이마트 광고는 영화 장면과도 같은 느낌으로 연출됐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전자랜드와 롯데하이마트는 전자제품 유통시장에서 자웅을 겨루는 양강 업체다. 2018년 전자유통 시장점유율을 보면 롯데하이마트 40.70%, 전자랜드 7.40%를 보인다.

 

삼성전자판매(25.20%)와 하이프라자(26.70%)는 각각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을 전문 유통하는 곳임을 감안하면 하이마트와 전자랜드의 알력을 짐작할 수 있다.

 

또 롯데하이마트의 점유율이 월등히 높아 보이나, 매장 수는 하이마트 460여개와 전자랜드 100여개로 4배 이상 차이가 남을 감안해야한다.

 

올해 양사는 각각 ‘태권트롯’ 나태주와 ‘품격모델’ 정우성을 내세워 소비자에게 접근했다. 나태주는 K타이거즈 팀과 함께 시원스러운 태권도 시범과 함께 ‘무조건’을 불러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우성은 ‘훈남의 정석’을 살려 영화 한 장면 같은 접근과 내레이션으로 20주년 기념행사 등을 알렸다.

 

쟁쟁한 정우성에게 광고 효과에서 판정승을 보인 나태주의 활약이 앞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