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성과 뜬금없는 열애설 ‘재소환’ 이유비 측 “성적인 모욕. 母 폄하…악플 고소. 선처 없다”

 

배우 이유비(사진)가 댄드 더 로즈(The Rose)의 김우성과의 열애설이 ‘재소환’된 데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섰다. 이미 사실무근이라 밝힌 열애설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성 댓글을 남긴 누리꾼들을 고소하는 한편 “선처는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최근 이유비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보면 김우성과의 열애설을 둘러싸고 이유비를 겨냥한 악성 댓글로 ‘도배’됐다.

 

이들 댓글을 살펴보면 “김우성 팬에 대한 어떠한 존중도 없다”, “그 엄마에 그 딸이다. 사랑하는 법은 부모에게 보고 배운다” 등 무례한 어조로 이유비를 폄하했다.

 

이유비의 어머니는 중견 배우 견미리인데, 열애설과 관련 없는 가족까지 끌어들이자 이유비 소속사 와이블룸 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악플러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이유비와 김우성은 각자 인스타에 게시한 프랑스 수도 파리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올렸는데, 이에 동반여행을 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두 사람은 할로윈 파티에 동석해 다시 한번 열애설이 거세졌으나 이유비 측은 이를 부인했다.

 

이유비 측은 “할로윈 파티는 각자 지인을 통해 초대받은 것”이라며 “프랑스 일정도 지인의 행사 일정이었다”고 해명했다.

 

악플러들은 이처럼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지인 사이일 뿐”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음에도 지속해서 이유비의 인스타에 악성 댓글을 달았다.

 

소속사 측은 “계속되는 악플로 이유비가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이들 악플은 비판이 아니며 차원이 다른 악의적인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용서와 선처는 절대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와이블룸 측은 정보 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 훼손)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형법 311조 모욕죄와 관련한 내용으로 이날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뜬소문을 근거로 이유비를 겨냥한 도가 지나친 인신공격성 댓글과 성적인 모욕, 가족까지 깎아내리는 악플이 쏟아져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는 게 소속사 측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뉴스1에 “소속 배우가 심적으로 힘들어 하고 있어 더이상 묵과할 수 없었다”며 “해프닝으로 끝난 열애설에 대한 악의적인 댓글을 차단하려 했지만 워낙 여러 아이디로 도배되는 상황이라 법적 대응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팬들과 소통하는 소중한 공간이 모두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있어 이 같이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유비는 2011년 MBN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했다. 최근까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하다 하차했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사진=이유비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