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의료 AI스타트업 루닛, WTF 기술선도기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국내 최초의 딥러닝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루닛이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세계경제포럼(WEF) 기술선도기업 2020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루닛의 대표 제품인 루닛인사이트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흉부 엑스레이를 분석하고 폐 결절 및 유방암 등이 의심되는 이상 부위를 검출해주는 의료영상검출 보조 소프트웨어다.

 

루닛은 창업 이후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으로부터 약 6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지난해 8월에는 일본 최대 의료영상 장비 업체인 후지 필름과, 최근에는 세계 의료장비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GE 헬스케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글로벌 진출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설립된 루닛은 다음 해 중기부의 창업지원사업인 ‘팁스(TIPS)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부지원을 받으며 독자적인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했고, 이를 기반으로 루닛인사이트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