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집에서 시작했는데 이제는 어엿한 46억 ‘건물주’... 기안84, 과거 사진 공개

사진=뉴스1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사진·34·본명 김희민)가 10년 전 반지하 집에 살았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기안84는 인스타그램에 “상수동 반지하 때”라며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그는 사진과 함께 “빨래도 하고, 넓적다리 소주 마시던 때 눈빛이 매서웠던 나”라고 적었다.

 

사진=기안84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그가 만화가 이말년(본명 이병건)과 함께 집 밖에 건조대를 놓고 빨래를 널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배우 이시언과 모델 한혜진은 각각 “가는 세월, 그 누군가”, “귀엽구만”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월 기안84가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 상가 건물을 46억원에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건물 인근에는 지하철 9호선이 추가 개통된다는 소식이 더해지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08년 네이버 웹툰 ‘노병가’로 데뷔한 기안84는 ‘패션왕’, ‘복학왕’, ‘회춘’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스타 작가 대열에 올랐다. 특히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