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방송에 나오는 화면 때문에 다이어트를 한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는 김호중과 가수 안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호중은 “오늘도 오전 3시까지 일했다는데 다이어트를 할 필요가 있냐”는 DJ 허지웅의 질문에 “다이어트 예능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며 “방송에 나오는 모습이 더 예뻤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호중과 룸메이트라고 밝힌 안성훈은 “예전엔 군것질을 많이 했는데 요즘엔 배가 고프면 샐러드를 먹는다”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팬분들이 다이어트를 한다고 견과류와 다이어트 식품 같은 걸 보내줬는데 그런 걸로 버티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허지웅은 라면과 떡볶이를 언급했고, 김호중은 “지금이라도 3인분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이어트 중에도 숨길 수 없는 식성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지웅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사진=SBS 러브FM ‘허지웅쇼’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