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이찬원, 동갑내기 김세정에…“찬또 인생 주고파”

 

트로트 가수 이찬원(사진 오른쪽)이 걸그룹 구구단 멤버 김세정(사진 왼쪽)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는 게스트로 김세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본격적인 촬영 전 “김세정이 오면 좋겠다”며 “아주 팬이다”라고 말한 이찬원은 실제로 김세정이 등장하자 “미치겠다”고 소리를 질렀다.

 

그는 김세정과 파트너가 되기 위해 가수 남진의 ‘둥지’를 열창했고, 특히 “찬또(이찬원 별명) 인생을 주고 싶어”라고 개사해 불렀다.

 

 

이후 임영웅이 아닌 자신을 파트너로 선택한 김세정에게 “왜 영웅이 형 안 뽑고 나 뽑았어?”라며 “나 뽑아줘서 고마워”라고 쑥스러운 듯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세정은 “우리 진짜 친해지자”라고 화답해 보는 이에게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

 

한편 1996년생인 두 사람은 올해 한국 나이 25살로 동갑내기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