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치위생학과, 디지털 치의학 시대 교육혁신 주도

최첨단 디지털장비 솔루션 갖추고 실무능력 인재 육성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과정 운영 100% 가까운 취업률
현직 치과병원장들 외래교수 강의로 생생한 현장교육

선문대학교 치위생학과가 치과 병·의원 현장에서 사용하는 최신 디지털장비와 솔루션(solution)을 모두 갖추고 디지털 치의학(Digital Dentistry) 인재를 길러내 주목받고 있다.

‘2020 SW융합클러스터 2.0 (특화산업강화)’ 사업인 ‘SW융합 3D모델링’ 과제를 지원을 받아 진행된 선문대 최신치과임상학(디지털치과학) 교과목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

29일 선문대에 따르면 이 대학 치위생학과에는 치과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첨단 디지털장비(구강스캐너, CAD/CAM, 3D 프린터 등)를 교육용 실습기자재로 사용한다. 이 장비들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고 있는 치과진료 패턴을 학생들이 빠르게 배울 수 있는 핵심 기자재가 되고 있다.

 

이 대학 치위생학과는 지난해부터 최신치과임상학(디지털 치과학)을 교과목으로 편성하고 학생들이 디지털 치의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과 임상에서 활용하고 있는 첨단디지털 장비의 사용법과 워크플로우(work flow)를 완전히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은 디지털 치의학의 핵심 기술인 3D를 이해하기 위해 국제전문자격증인 솔리드웍스 국제인증시험(CSWA)에 도전하여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3차원 설계에 대한 기초지식을 익힌 뒤에는 구강 스케너와 같은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구강스캔을 시작으로 디지털 치의학 장비 사용 교육과정을 거친다. 오는 9월부터는 3D 종합 모델링 전문가 과정 중 3D프린터운용기능사 취득과정에 학과생 40명이 신청해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학생들이 졸업 전에 디지털 장비에 대한 교육을 완료해 인턴쉽 및 현장실습을 거침으로써 졸업 후 디지털 장비 관련 대기업 및 디지털 전문 치과로 취업 연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2020 SW융합클러스터 2.0 (특화산업강화)’ 사업인 ‘SW융합 3D모델링’ 과제를 지원을 받아 진행된 선문대 최신치과임상학(디지털치과학) 교과목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

선문대 최신치과임상학 1학기 교과목 수업은 ‘2020 SW융합클러스터 2.0 (특화산업강화)’ 사업인 ‘SW융합 3D모델링’ 과제를 지원을 받아 운영됐다.

 

강의에서는 디지털 치과임상 워크플로우, 구강스캔 전략, 스캔 데이터 처리, 임시치아, 임플란트, 3d 프린팅 교육이 이뤄졌다. 학과장 심연수 교수와 김범수 원장(과천 연세스위트 치과병원), 정유석 원장(서울프라임 치과), 오휘성 원장(서울스마트 치과), 김희철 원장(W화이트 치과) 등 선문대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치과병원장들이 외래 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했다. 이 수업은 실습형 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제 치과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차별화된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이같은 교과과정 운영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졸업생들의 높은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다.

 

2009년에 개설한 선문대 치위생학과의 졸업생 대다수는 치과대학병원 및 병·의원, 보건소, 치과 장비 및 재료 회사, 3D 관련 회사, 대기업 연구소, 부사관, 식약처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첨단 디지털 치과장비를 운용하는 현직 치과병·의원 원장들로 구성된 선문대 치위생학과 외래교수들의 디지털치과학 수업 모습. 선문대 제공

이 학과에서는 학과 교수들의 교과목 인증제도를 도입했으며 문제해결중심학습(PBL), 플립런닝(FL), 캡스톤디자인(CD), 팀기반학습(TBL), 토의토론기반학습(DBL)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soft skills 역량이 체계적으로 개발 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이같은 혁신으로 교육부의 ‘교육혁신 선도학과’에 선정돼 2020~2021년에 2년간 86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기도 했다. 여기에 산업수요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산업체와 치의학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산학협력협의체를 구성해 교육과정 및 임상실습, 인턴쉽, 취업연계 등을 논의하고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등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심연수 학과장은 “치과의료 산업의 흐름에 맞춰 선도적으로 디지털 치과학 교육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저희 학과에서 배출된 치과위생사들이 치과임상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치과의료산업의 한 축이 되는 인재를 길러내는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