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를 ‘내집 정원’처럼 누리는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호수가 인접해 조망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단지가 각광받고 있다. 동일한 지역이라도 아파트 앞에 수변이 어우러진 곳일수록 집값이 껑충 뛰는가 하면 지역 시세를 이끄는 리딩 단지로 부각되는 모양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신도시를 중심으로 두드러진다.

 

호수공원은 수려한 경관과 함께 산책 등의 여가생활과 휴식이 가능한 문화공간을 제공한다. 유동인구도 풍부해 여러 상업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희소성 높은 호수 조망 프리미엄까지 갖출 경우 입주 후 가격이 뛰기도 한다.

 

실제 2기신도시 호수 주변 아파트는 집값 상승률이 가파르다. 대표적인 곳이 광교호수공원에 인접한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다. 이곳에 입주한 ‘광교 중흥-S클래스(전용면적 84㎡ 기준)’는 작년 11월 11억595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경신했다. 두 달 전 보다 1억원 이상 올랐다. 특히 지난 5월 전용 129㎡는는 21억에 손바뀜이 일어나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빼어난 조망 덕에 타 단지와 달리 매물도 드문드문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도 시세는 호수 인근이 이끌고 있다. 운정호수공원 바로 옆 ‘해솔마을 7단지 롯데캐슬’ 전용면적 84㎡는 작년 11월 4억5500만원에 팔려 1년 전보다 최대 5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 반면 호수 조망이 안되는 뒷편 아파트는 시세가 이보다 1억원 이상 낮다. 

 

이 외에도 수도권에서 2기신도시 호수공원인근에 자리한 판교 중앙공원, 하남 미사강변도시 호수공원,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인근 아파트 단지들의 집값 상승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는 “신도시의 사례에서 봤을 때 호수공원을 품은 인근 단지가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최근 쾌적한 생활, 문화 및 여가를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자리 매김하면서 공원을 찾는 발길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집값 오름세 또한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호수공원 인근 단지의 수요자들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제일건설㈜이 2기 신도시인 양주 옥정신도시(옥정지구) 내 자리한 중앙호수공원 바로 앞에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분양에 돌입했다.

 

이번 A10-1블록에 공급되는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는 전용면적 74∙84∙101㎡ 1246가구 대단지다. 지난달 단기간 완판된 A10-2블록과 함께 총 2474가구의 매머드급 규모를 완성한다. 일대에서 규모도 가장 크다.

 

이 아파트 바로 앞에는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중앙호수공원이 위치해 ‘내집 앞 정원’처럼 이용 가능하며, 일부 세대에서는 파노라마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옥정신도시 내 중심 상업 및 문화시설도 가깝고, 호수공원 내 유비쿼터스 복합센터에 있는 도서관·체육관 등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청약 일정은 금일 2순위 청약 후 7월 7일 청약 당첨자 발표, 7월 20일~23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 예정이다. 견본주택(양주시 옥정동 101-1번지 위치) 방문 사전예약은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며, 예약자 외 동반 1인까지 입장 가능하다. 입주 예정일은 2023년 5월이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