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도중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세상을 떠난 백정선 교사의 유족이 육상 꿈나무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7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백 교사의 유족이 전북육상연맹을 찾아 생활이 어려운 육상부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 유족은 “최근 고인의 1주기 추도식을 마치고 평소 육상 꿈나무들에 대한 백 교사의 사랑을 잇기 위해 장학금을 보내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백 교사는 지난해 6월18일 오후 10시쯤 자택 인근인 전북 전주시 진북동 우성아파트 앞 왕복 4차선 도로에서 귀가하려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치였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