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에 방문한 트로트 가수 임영웅(사진 왼쪽)이 후배들의 폭로에 당황해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는 임영웅이 모교인 경복대학교에 깜짝 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가평으로 나 홀로 캠핑을 떠나던 중 모교에 들러 후배들의 환호를 받았다.
사진도 찍고 사인도 하며 팬 서비스를 이어간 임영웅은 우연히 만난 한 후배에게 “제 미담은 있냐”고 물었다.
이에 한 학생은 “선배님(임영웅)이 공연에 갔다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해서 버스가 섰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영웅은 연습실에서 연습 중인 후배들을 위해 피자를 선물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찬원은 임영웅의 ‘나 홀로 캠핑’에 손님으로 함께해 고기를 구워 먹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숲속에서 식사를 한 뒤 ‘빗속에서’를 열창한 이찬원은 “난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부모님께 말씀 안 드리고 휴학했다”라며 자신의 대학 시절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