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부인 송하율 “남편 내가 먼저 좋아해. 지금처럼만 해주면 좋아”(신박한 정리)

 

이종 격투기 선수 김동현(위에서 두번째 사진·39·팀스턴건)의 부인 송하율(〃 세번째 사진·33)이 방송에서 극진한 남편 사랑을 보였다.

 

14일 재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는 김동현이 집 정리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하율은 출연진과 영상통화를 통해 “내가 먼저 남편을 좋아했다”며 “남편은 아기 같으면서도 든든하기도 하다”고 고백해 부러움을 샀다.

 

이어 김동현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 “지금처럼만 해주면 좋을 것 같다”며 “고맙고 사랑한다”고 칭찬과 함께 애정을 드러냈다.

 

정리가 끝난 뒤 집으로 들어온 송하율은 달라진 모습에 놀라워했다.

 

그는 “너무 좋다”며 “이사 안 가도 될 것 같다”며 깔끔해진 집안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제일 걱정했던 안방의 화장실이 깨끗하게 정리되자 “드디어 단우가 욕조에서 목욕할 수 있겠다”며 좋아했다.

 

이어 김동현이 꽃으로 장식해놓은 부엌을 보고는 “(집에) 들어왔는데 옛날 신혼집 느낌이 났다”며 “솔직히 기대 안 했는데 깜짝 놀랐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이사 빨리 가자고 스트레스 받고 있었는데, 안 가도 될 것 같다”고 신박한 정리 측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김동현은 송하율과 11년에 걸친 열애 끝에 2018년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여섯살이며 슬하에 아들 단우군을 두고 있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사진=tvN ‘신박한 정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