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세임대포털 가동… 비대면 서비스 강화 [창의·혁신 현장을 가다]

전·월세 관련 다양한 정보·상담 제공
등록 주택 지도검색·권리분석도 ‘척척’
신혼부부 등 젊은층 접근성 제고 기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입주를 원하는 미래 고객을 위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젊은 층의 임대매물 접근성을 높이는 인터페이스 확충과 다양한 관련 논의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LH는 코로나19로 중개업소나 현장을 방문해 부동산을 구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집을 고를 수 있는 부동산 포털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전세임대 고객들의 주택 물색을 지원하고 입주과정 온라인 원스톱 처리와 전세임대 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전세임대포털 서비스’다.



전세임대포털은 전·월세 관련 각종 정보 제공 및 상담업무를 위해 지난 2007년 구축된 LH전월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했다. 전세임대 관련 다양한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직관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세임대 포털을 이용하면 전세임대 가능주택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제공하는 ‘전세임대 BANK(뱅크)’, 권리분석 신청 및 진행현황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온라인 권리분석’, 사용자 간 질의응답·후기 등을 공유하는 ‘온라인 소통창구’, 전세임대 공고·사업정보 등을 제공하는 ‘전세임대 종합안내’ 등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전세임대 BANK를 통해 공인중개사와 ㈜집토스가 직접 등록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주택을 검색할 수 있어 그동안 대상주택 물색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회초년생 등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H는 양질의 주택을 장기간 전세임대로 제공하는 임대인들에게 중개수수료 일부를 지원하고 전세임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중개사들에게 마일리지 부여와 홍보를 지원하는 등 참여업체와 대상주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H는 민간과 협력을 통한 온라인 주택매물정보 제공도 추진하고 있다. 부동산 앱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과 상호 콘텐츠 공유를 통한 수요자 최적의 주택매물 정보를 제공하려는 계획이다. LH는 다방을 주로 사용하는 연령층이 20∼30대인 만큼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수요자들이 주거복지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민간·공공 협력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LH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함에 따라 입주민 대상 주거생활 서비스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커뮤니티 활동의 미래’를 주제로 비대면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활방역이 일상화되고, 산업계에서도 비대면 문화 등 포스트 코로나(코로나19 사태 이후)에 대비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이 일상적으로 참여하던 주거커뮤니티 활동을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나기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