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과의 갈등으로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박수인(사진)이 입장을 전했다.
23일 데일리안은 박수인의 심정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박수인은 당시 상황에 대해서 “캐디의 행동이 비매너적이었다. 그래서 고객으로서 잘못된 부분을 말했는데 그게 갑질이냐. 우리 팀이 문제가 아니라, 앞에 두 팀이 밀려서 진행을 못한 것이다. 그런데 기사를 보면 우리가 마치 잘못한 것처럼 나왔다”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또 사진을 찍느라 진행이 느려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날 사진을 찍지 않았다. 경기 전에 단체로 찍은 사진만 있고, 다른 사람들이 몇 번 찍어준 것은 있지만, 셀카는 찍지도 않았다. 사진 때문에 느려졌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후 캐디에게 사과를 받기 위해 골프장에 연락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수인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 같이 간 지인들도 아는 부분이다. SNS와 후기 게시판에 영수증과 내용을 올린 것이다. 고객으로서 잘못된 부분을 말한 것이 ‘갑질’이냐”고 말했다.
이어 “만약 오해가 될 부분이 있다면 사과하겠다. 그러나 제가 갑질을 했다거나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것은 정정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2년 영화 ‘몽정기’에서 단역으로 데뷔한 박수인은 이후 2014년 영화 ‘귀접’,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등에 출연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박수인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