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은 다음 달 3일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울릉군 신청사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보고회와 함께 주민공청회를 연다.
29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지난 6월 울릉군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한 사항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울릉군 장기발전을 위해 군 청사를 이전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설명하는 보고회와 함께 주민 의견을 들어보기 위한 자리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울릉군 신청사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의 중간보고를 통해 청사 이전의 주요 배경과 경과를 설명하고, 신청사 입지에 대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하에 군민들이 안전하게 공청회에 참석하여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현 청사가 1982년 건립돼 건물이 노후한 데다 업무 공간이 부족해 사무실을 분산 배치하고 있다”며 “조속히 입지선정을 완료해 군민 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 및 지역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될 신청사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