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승민 “아역배우 활동하다 트로트 시작, 적성 맞는지 모르겠다”(아내의 맛)

 

트로트 가수 남승민(사진)이 진로에 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는 심리 상담을 받는 남승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승민은 “가수는 어릴 때부터 하고 싶었냐”는 심리상담사의 질문에 “사실 어릴 때는 아역배우로 활동했었다”라며 “3살 때부터 시작했는데, 무작정 부모님 손만 잡고 따라다녔다. 뭘 한지도 잘 모르다”고 답했다.

 

이어 “어쩌다 보니까 트로트 가수가 됐는데 정말 내 꿈이 맞나 생각해 볼 틈이 없었던 것 같다”라며 “적성에 맞는 건지, 잘해서 이렇게 된 건지도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남승민은 “사실 아빠가 칭찬해 주신 적이 거의 없다. 20번 중에 2번 정도 칭찬해 주신다”며 “정말 부모님이 생각하는 기준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다. 그 욕심이 끝이 없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상담이 끝난 뒤 남승민의 부친은 아들에게 “오늘 선생님 얘기를 듣고 마음이 엄청 아팠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빠가 반성을 많이 했다”며 “아빠가 너한테 잔소리를 진짜 많이 했지 않냐. 가슴속으로는 항상 잘한다 생각하고 사랑한다고 생각한다. 내색을 안 할 뿐이지”라고 속마음을 말했다.

 

그러면서 “널 사랑하니까 그런 줄 알아라”라며 “사랑한다. 우리 아들”이라고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올해 18살인 남승민은 지난 3월 인기리에 종영한 TV조선 오디션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어린 나이임에도 본선 3차까지 진출하며 얼굴을 알렸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