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오브더칠드런, 충주 수해지역 긴급구호 물품 지원 나서

사단법인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이 집중호우로 인해 태풍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에 구호 물품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산척면은 이번 폭우로 산사태와 하천 범람, 주택 침수, 도로, 농지 유실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지원에 앞서 산척면 관계자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조사했다. 조사에 따라 피해를 입은 산척면에 물 500ml 5천개를 비롯한 물티슈 1천개, 칫솔치약세트, 속옷, 아동용 비타민 등 4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산척면 권오대 계장은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라이프오브더칠드런 권호경 이사장은 “충주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려 이재민이 많이 생겼다고 들었다"며 "후원자님의 소중한 후원금을 통해 이재민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조속히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2015년 설립된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비정부기구 NGO로, 국내외 아동 및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