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에서 TV 홈쇼핑 라이브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홈쇼핑 상품까지 확보하며 상품 구색 강화에 더욱 힘을 싣는단 전략이다.
위메프는 ‘홈쇼핑 라이브관’을 신설하고 TV 홈쇼핑 실시간 생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홈쇼핑은 △GS홈쇼핑(GS SHOP, GS MY SHOP) △신세계TV쇼핑 △더블유쇼핑 △SK스토아 등 5개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5개 채널의 라이브 방송은 위메프 모바일 앱에 마련된 ‘홈쇼핑 라이브관’에서 한꺼번에 모아볼 수 있다.
이후 보고 싶은 방송을 선택하면 화면 상단에 방송 화면이 송출되고 하단에서 상품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방송 시청부터 주문까지 위메프에서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도록 했다.
위메프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홈쇼핑 라이브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오는 24~30일 일주일간 TV 홈쇼핑의 대표 상품을 최대 75%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닥터시드 샴푸(100㎖) 860원 △MSGM 로고 반팔 티셔츠 4만2390원 △라인바싸 탄산수(40개입) 1만1160원 △아이씽씽 서큘레이터 2만6680원 등이다.
장진아 위메프 신규사업기획실 실장은 “홈쇼핑 콘텐츠를 통해 고객 체류 시간이 늘어남과 동시에 새로운 고객 유입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홈쇼핑 채널과 협업해 풍성한 콘텐츠와 경쟁력 있는 가격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