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해주(州) 블라디보스토크 도심 아파트 건물 외벽 전체가 멸종 위기에 처한 아무르 호랑이(일명 백두산 호랑이) 그림으로 탈바꿈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러시아의 호랑이 연구단체인 아무르 호랑이 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최근 블라디보스토크 도심 차파예바 거리 14번지에 위치한 12층짜리 아파트 건물 한편 외벽에 백두산 호랑이 그림이 나타났다.
서식지 파괴와 무분별한 밀렵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아무르 호랑이는 한국에서 백두산 호랑이로 알려져 있다.
현재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에 지정돼 국제적인 보호를 받고 있다.
아무르 호랑이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호랑이 종으로 개체 수는 560∼600마리에 불과하며 이 중 90%가 러시아 연해주와 하바롭스크주 일대에서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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