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의 시작, 다름 아닌 ‘문화’에서 시작한다

김정욱 문화학 박사 신간
‘문화는 우리를 어떻게 위로하는가?’

타인의 생각에 대한 생각을 읽을 수 있고 또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공감’의 능력이 있어서다. 공감은 서로 다른 차이를 ‘인정’할 때 이루어지는데 그 시작은 다름 아닌 ‘문화’라고 저자는 말한다. 문화평론가이자 문화학 박사로 현재 경희사이버대학교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중인 김정욱 박사는 저서 ‘문화는 우리를 어떻게 위로하는가?’에서 현대인이 겪고 있는 ‘불안’, ‘우울’, ‘상실’, ‘고독’의 네 가지 감정을 영화나 책 등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문화와의 ‘공감’을 통해 치유와 위안을 찾고자 한다. 김 박사는 문화공간인 ‘딸깍발이’에서 10년 넘게 독서 모임을 운영중이기도 하다. 

 

허정호 선임기자 hoy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