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할리우드 영화 출연 때 1억 넘게 받아… 휴 잭맨과 아직도 연락하는 사이”

 

가수 나태주가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과 아직도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나태주는 지난 9일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 자신의 롤 모델인 우준태를 찾기 위해 출연했다.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에서 활동한 인물 우준태는 프랑스로 떠난 이후 연락이 끊겼다.

 

나태주는 과거 할리우드 영화 출연에 대한 이야기도 밝혔다. 나태주는 2015년 개봉한 영화 ‘팬’에서 휴 잭맨, 아만다 사이프리드, 루니 마라 등과 함께 연기한 바 있다.

 

나태주는 “휴 잭맨과는 이메일로 연락하는 사이다. 최근까지도 연락했다”며 “나는 휴 잭맨을 ‘짹’이나 ‘휴’라고 부르고, 그는 나를 ‘TJ’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휴 잭맨은 호주 출신의 배우로 2000년 영화 ‘엑스맨’에서 울버린 역으로 출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로건’ 등 엑스맨 시리즈에 지속적으로 출연했으며, ‘레미제라블’, ‘프레스티지’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잘생긴 외모와 연기력, 노래실력 등을 모두 갖춘 배우로 꼽힌다.

 

한편 나태주는 당시 영화 출연료를 묻는 진행자 김원희와 현주엽의 질문에 “1억원 이상을 받았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KBS2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