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광역시와 지방 공공택지 분양권 전매제한이 금일부터 대폭 강화된다. 오늘(22일)부터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하는 아파트는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 투기과열지구는 최대 4년간 분양권을 사고팔 수 없게 된다.
정부는 지난 15일 열린 제47회 국무회의에서 주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방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을 투기과열지구에선 3년에서 4년으로, 그외 지역은 1년에서 3년으로 각각 늘어난다. 또 그동안 규제에서 제외됐던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늘어난다. 시행령은 공포 절차를 거쳐 금일(22일)부터 시행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그동안 규제에서 제외됐던 대부분의 지역이 적용되면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는 22일부터 분양권 거래량이 대폭 줄어 들 것으로 보인다” 며 “다만 새 아파트 선호현상은 여전한 만큼 규제를 피한 막차 분양 단지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 등 규제 피한 막차 단지 분양열기 후끈
금일부터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되자 규제를 피한 ‘막차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호산업은 경산 하양 택지지구 A6블록에서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을 분양 중이다. 전매 강화 규제를 받지 않는 마지막 수혜 단지로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총 626가구 규모의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분양관계자는 “전매규제를 피하면서 하루 평균 100콜이상 전화가 오고 있다” 며 “인근 시세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라는 대형호재도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에 들어가며, 9일부터 선착순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대비 저렴한 3.3㎡당 평균 938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계약금 2회 분납,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로 진행된다.
단지 인근에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설 예정으로 미래가치도 높다. 대구, 경북권 최초로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조성되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은 약 17만 5,206㎡(5만 3,000평)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여주, 파주, 부산, 시흥에 이은 국내 5번째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2023년 오픈 예정에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고등학교(예정)가 단지 옆에 건립되며, 유치원, 중학교가 인근에 나란히 신설될 예정이다. 지구 내 하주초교가 증축 공사가 진행중이고, 명문학교인 무학중/고교와 하양여중/고교도 가깝다.
중심상업지구(예정)가 단지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고, 하나로마트, 하양꿈바우시장, 메가박스 등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옆으로 근린공원(예정)이 조성되며, 무학산과 금호강, 명곡저수지, 체육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 2억원대 초반으로 내 집 마련… 짧은 전매 및 세제 혜택 ‘눈길’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은 지구내 희소한 단일 전용면적 59㎡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형 타입으로 구성해 시세대비 저렴한 2억원에서 2억2,500만원대에 내집 마련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59A·B·D타입은 4Bay-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맞통풍과 공간활용이 우수하다. 전용 59C타입은 LDK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모든 실의 자연 채광 및 자연환기가 우수하다. 소형 평형 임에도 전가구 방 3개, 욕실 2개를 구성해 입주자 편의 및 실용성을 높였다. 수납공간을 강화한 펜트리와 드레스룸도 제공된다.
단지내 조경시설도 눈에 띈다. 단지 중앙에는 소원(중앙)광장이 조성되며, 수경공간인 물빛마당과 솔빛마당, 피톤치드 마당 등 다양한 테마공간이 마련된다. 입주자들의 편의와 취미생활을 위해 티하우스와 키즈스테이션, 에코팜(텃밭)도 마련된다.
특히 어린이 특화 단지로 조성돼, 단지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과 키즈카페, 실내놀이터가 들어선다.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예술마을 놀이터와 모험의 숲 놀이터, 꼬마캠프 놀이터 등 어린이테마놀이터 2개소와 유아놀이터 1개소도 마련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골프연습장과 GX룸을 갖춘 피트니스센터와 작은도서관, 독서실, 경로당, 게스트하우스, 계절창고 등이 마련된다.
분양관계자는 “분양가가 저렴해 젊은 20~30대 신혼부부 및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다” 며 “서비스 면적이 넓어 중대형처럼 공간활용이 가능하고, 조경시설 및 어린이특화시설 등 단지내 커뮤니티가 우수해 인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북 경산시 중방동 35-5번지(임당역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