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을 가까이서 보좌하는 등 북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의전을 책임졌던 전희정 전 국방위원회 외사국장이 사망했다.
전희정은 2000년 첫 남북정상회담 때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김대중 대통령을 제일 먼저 기내 영접했던 인물이다. 이어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정상회담 때도 의전을 맡았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