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골 도운 '특급 도우미' 케인 "쏘니가 저녁 사기로 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 리그(EPL) 소속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활약 중인 해리 케인(잉글랜드·사진 오른쪽)이 손흥민(사진 왼쪽)에게 저녁을 사라고 했다. 

 

토트넘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오후 인스타그램에 해리 케인을 태그해 “손흥민이 저녁을 사기로 했다”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개(위)를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해리 케인은 손흥민에게 어깨동무를 한 채 “손흥민이 저녁을 산다”고 말했고, 손흥민은 웃음으로 화답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케인이 이와 같은 발언을 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 20일 오후 열린 사우샘프턴 FC와의 EPL 2라운드 경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케인의 정확한 패스를 받아 네 골을 기록했으며, 케인 역시 손흥민의 깔끔한 마무리 덕분에 한 경기에서 네 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두 사람은 각각 EPL 단일 경기에서 같은 선수로부터 4도움을 받아 4골, 한 선수가 넣은 4골을 모두 도운 최초의 선수라는 영광의 타이틀을 얻었다.

 

토트넘의 이 게시물에는 10만개가 넘는 ‘좋아요’가 이어졌으며, 팬들은 “이번 시즌 너무 기대된다”, “이번 시즌 트로피 들어 올릴 예감이 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20일 베일을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 시즌 동안 임대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베일은 2007~2008시즌부터 토트넘에서 뛰며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토트넘에서 6시즌을 보내며 총 203경기에 출전해 56골을 터트린 베일은 지난 2013년 9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영국 언론은 토트넘이 베일의 1년 급여와 임대료로 2000만파운드(약 302억원)를 지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