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3’ 탁재훈 짝 오현경, SNS에 의미심장 글 남겨 “사랑...이번 생은 안되겠다”

오현경. 사진=한윤종 기자,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오현경(51)이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오현경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책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 속 구절과 함께 “알면서도 참 힘든 감정.. 사랑.. 저는 이번 생은 일을 사랑하고 제 지인들을 사랑하고 가족과 제 딸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바쁘네요”라고 언급했다.

 

이어 “제 자신도 사랑 많이 해주려고요. 자기 개발을 통해 좀 더 의미 있는 삶을 지향해봅니다”라며 “사랑아 미안~ 사랑의 감정은 다음 생애에 예쁘고 듬직한 모습으로 완벽한 사랑으로 다시 와주겠니? 이번 생은 안 되겠다. 내가 좀 바빠요. 우리 가족 사랑하는 일이 참 행복합니다”고 덧붙였다.

 

오현경은 현재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에 탁재훈과 함께 가상 커플로 활약 중이다. 

 

한편 오현경은 1988년 KBS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 제33회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진으로 선발됐다. 불미스러운 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007년 SBS ‘조강지처 클럽’으로 10년만에 연예게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MBC ‘지붕뚫고 하이킥’, KBS2 ‘왕가네 식구들’ 등에 출연했다. 2002년 결혼 후 2005년 이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