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흘 연속 100명대…지루한 정체 이어져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앞둔 어린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00명대를 이어갔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1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만345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395명이다.

 

코로나19 신규환자는 지난 20∼22일 3일 연속 두자릿수를 나타낸 뒤 23, 24일 100명을 웃돌았고, 이날도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국내 지역발생이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해외 유입도 6일 연속 두자릿수를 나타내면서 전체 확진자수가 좀처럼 감소하지 않고 있다. 

 

신규환자 114명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이 95명이다. 서울 56명, 인천 1명, 경기 26명 등 수도권이 83명이다. 국내 지역발생의 87.4%다. 특히 서울이 전체 국내 발생의 59%나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은 12명이다. 경북 4명, 전북 3명, 부산 2명, 강원·충북·경남 각 1명이다.

 

서울에서는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강서구 발산대우주어린이집에서 13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지난 22일 첫 환자 발생 후 원생, 교사, 원생의 가족 및 지인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관련해서도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해 2명이 추가됐고,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에서도 이용자와 접촉자 4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은 19명이다.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에서 13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3명, 외국인은 16명이다. 입국 국가별로는 우즈베키스탄 8명, 인도네시아 1명, 필리핀 3명, 러시아 1명, 미얀마 1명, 요르단 1명, 벨라루스 1명, 스페인 1명, 미국 2명이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