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높다고 밝힌 김준희 "보험·광고 DM 제발 그만 보내세요"

김준희 인스타그램 캡처

 

약 22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 중인 방송인 겸 쇼핑몰 최고경영자(CEO) 김준희(44·사진)가 고지혈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한 후, 판매 홍보성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쏟아지자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앞서 김준희는 지난 24일 “콜레스테롤이 너무 높아요. 식단을 그렇게 해왔는데 왜 콜레스테롤이 높은 거죠? 고지혈증 겪은 분들 도움 주세요”라고 글을 남겨 많은 관심을 모았다. 

 

김준희는 25일 인스타그램에 “저도 물건을 파는 사람이지만 고지혈증 질문 피드 하나에 판매, 홍보  DM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제품 판매, 보험 권유, 제품 홍보하시는 분들 DM 그만 보내세요”라며 “진심으로 저 걱정해주시는 우리 팬들 DM도 못 볼 정도에요”고 밝혔다. 

 

계속해서 “제가 알아서 좋은 제품 찾아먹고 관리할게요. 그리고 저 보험도 들지 않은 것 없이 다 들었고, 추가로 들 것도 없어요. 정말 이제 그만 보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김준희의 이 게시물에는 550개가 넘는 ‘좋아요’가 이어졌으며, 팬들은 “언니 걱정하지 마세요”, “뭔 일이래요”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5월 연하의 일반인과 김준희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그는 남편과 함께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