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가 정치 그만했으면…너무 힘드니까” 안철수 부산고 동문 ‘싸나이 찐우정’의 속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8·두번째 사진 오른쪽)가 부산고 동창들을 만났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안철수는 부산고 동기 동창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친구는 “철수가 정치하는 동안에는 우리도 도와야 한다”며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철수가 (정치를)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이어 “너무 힘드니까. 조금 힘든 정도가 아니니까”라고 이유를 전했다. 

 

그는 “인터넷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면 밤사이에 누가 어떤 댓글을 달았나 싶어 신경이 엄청 쓰인다”며 “우리처럼 소집단에서도 그러는데 철수는 상처가 몇 제곱일 거다”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똑같은 사람인데 상처를 왜 안 받겠냐”며 “어쨌든 그걸 (철수는) 멘탈로 이겨내니까 참 대단한 친구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다른 친구도 “커뮤니티에서 안철수에 대한 안 좋은 글을 보면 기분이 언짢다”며 “사람들이 있는 그대로만 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람들이) 그렇게만 봐준다면 나중에 실망할 일 없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