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4만여종에 달하는 가을·겨울 인기 패션 상품을 총망라한 대규모 패션 할인 행사 ‘뉴시즌 뉴패션’ 기획전을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나이키, 휠라, 폴햄, 탑텐, 헤리메이슨, 행텐주니어 등 패션 브랜드를 포함해 리얼코코, 제이엘프 등 인기 소호까지 총 800여 곳의 셀러가 행사에 참여해 가을 신상품부터 겨울 패딩까지 대거 선보인다.
정가 16만9000원 상당의 ‘아디다스 쉐르파 리버시블 플리스 재킷’은 쿠폰 적용 시 9만8920원에, 기능성 워킹화 ‘스케쳐스 고 워크 조이&맥스’는 3만9960원에, 데일리 백으로 유명한 ‘세인트스코트 릴리안 미니 버킷백’은 4만9000원에 판매한다.
‘집콕’ 패션 상품도 준비했다.
따뜻하면서도 편한 파자마 원피스, 수면 잠옷, 유아 실내조끼 등을 할인해 판매한다. 겨울 패션 상품은 ‘패딩’이 대세다. 이너웨어로도 착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패딩 베스트와 경량 패딩 점퍼, 롱패딩 등 한겨울 필수 패션 아이템들도 선보인다.
김명식 11번가 패션뷰티담당은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고객들이 가성비가 좋은 실용적인 패션 상품을 선호하고 있다”면서 “달라진 구매 패턴에 따라 고객들이 찾는 인기 패션 상품들을 풍성하게 준비한 만큼 본격적인 추위를 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오늘 발송’ 판매자를 대상으로 빠른 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11번가 빠른 정산’은 주문 당일 발송이다. 고객에게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준 판매자를 위해 준비한 서비스다. 11번가 내 ‘오늘 발송’ 서비스로 물건을 판매하면서 오늘 발송 이행률 99%를 유지한다. 최근 6개월 간 판매자 평점 세 가지 항목 90점 이상인 우수 판매자에게 제공된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