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면서 아빠처럼 해" 박명수 조언에 예술중 입학시험 앞둔 딸 민서의 반응(라디오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개그맨 박명수(사진 오른쪽)가 조세호와 관련한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러시아 출신 방송인 코노노바 에바(왼쪽 사진 왼쪽), 개그맨 박영진(〃 〃 오른쪽)이 출연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순두부찌개와 설렁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DJ인 방송인 박명수(오른쪽 사진)는 “곰탕도 비슷하지만 역시 설렁탕은 깍두기와 김치 맛으로 간다”며 “그런데 너무 많이 먹는 이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개그맨 조세호는 한 독을 먹는다”며 “조세호가 김치나 깍두기를 좋아해서 한 독을 먹으니 식당 아주머니가 ‘너무 한다’고 짜증을 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 정도로 맛있게 한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명수는 딸 민서양이 예술중 입학을 위해 다음주 시험을 본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집 아이가 굉장히 긴장하고 있다”며 “‘뭘 긴장하니 즐기면서 아빠처럼 해’라고 했더니 딸이 ‘아빠는 맨날 실수하잖아’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나아가 “그래서 ‘그러니까 그러면 떨어질 텐데. 네가 최고고 네가 제일 잘하더라’고 자신감만 심어줄 수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사회 첫걸음을 내딛는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며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신감이 필요할 때 아닌가”라며 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