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포에버’ 그렇게 외치더니… 정경미, 임신 중 무심한 남편 윤형빈에 서운함 ‘폭발’

 

개그우먼 정경미(40·맨 아래 사진 왼쪽)가 첫째 임신 중 무심했던 남편인 개그맨 윤형빈(40·맨 위 사진)의 과거를 방송에서 폭로, 서운함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8년 차 개그맨 부부 윤형빈, 정경미의 일상이 공개됐다.

 

식사 중 아들이 정경미에게 고기를 건네자, 정경미는 “고기가 안 먹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에 윤형빈이 “입덧하나?”라고 물었지만 이미 입덧 기간이 지난 정경미는 이를 듣고 발끈했다.

 

이어 정경미가 “임신한 건 아냐. 몇 주인지 아냐”고 묻자 윤형빈은 “17주 아니냐”고 답했다. 이에 정경미는 “정답은 22주”라며 실망했다.

 

이를 본 MC들이 정경미가 다니는 산부인과 이름을 물었으나 윤형빈은 대답하지 못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경미는 “첫째 아이는 병원 이름 아냐”고 물었고, 윤형빈은 줄곧 침묵했다. 정경미는 “둘째 가지고 병원 처음만 같이 가고 한 번도 같이 안 갔다”고 폭로했다.

 

이어 “첫째 태어날 때도 아빠가 병원에 없었다”고 덧붙이자 윤형빈은 당시 공연이 있었다고 둘러댔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 때 ‘정경미 포에버’를 그렇게 외치더니…”, “정경미가 참 마음고생 할 것 같다”, “제발 설정이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개그맨 부부 정경미·윤형빈은 8년 연애 후 2013년 결혼, 이듬해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재 정경미는 둘째를 임신 중이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