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현, 마스크 2만장 기부 "작지만 큰 힘 되길"

사진=셀러비코리아 제공

 

배우 손지현(본명 남지현·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며 선행에 앞장섰다.

 

13일 오전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손지현은 지난 12일 신개념 기부플랫폼 셀러비를 통해 위스타트에 레이 마스크 총 2만장을 기부했다.

 

이날 손지현은 “이번 마스크 기부를 통해 코로나 19로 힘든 아이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부 소감을 드러냈다.

 

앞서 손지현은 지난 2009년 그룹 포미닛으로 데뷔해 이름을 알렸고, 2016년 포미닛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하며 포미닛 활동 당시 사용했던 본명인 남지현 대신 활동명으로 ‘손지현’을 채택했다. 

 

당시 그는 “2009년 6월 데뷔하던 당시가 생각난다.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안에서 저도 조금씩 성장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많은 분과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이 됐다는 것이 기적이고 축복이라고 느낀다”라며 “그간 응원해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제가 있었고 그 감사함은 잊지 못할 것이다”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나아가 “배우의 길을 가며 고민이 많았다. 제 안에 혼란스러움도 있었다. 이름을 바꾼다고 달라지진 않겠지만, 어머니 성을 따라 손지현으로 새롭게 쌓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다”고 밝혔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