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로 즐기는 ‘아시아송페스티벌’

SBS 16일 방송… 22개팀 참여
“팬들에 위로·희망 메시지 전달”

아시아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SBS는 16일 오후 5시50분 ‘2020 아시아송페스티벌’(ASF·사진)을 방송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총 22개 팀이 참여해 약 550만명의 아시아 팬들과 만났다. 강다니엘과 더보이즈(THE BOYZ),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문빈&산하(아스트로), 아이콘(iKON), 에이비식스(AB6IX), 여자친구, 하성운 등 K팝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일본 걸그룹 AKB48과 미얀마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 K 등 아시아 스타들도 무대를 꾸민다. NCT 도영과 CLC 예은이 진행한다.



제작진은 “아시아의 아티스트들이 세계 각국의 팬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며 “강다니엘과 문빈&산하는 각각 경주읍성, 경주 월정교를 찾아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ASF는 아시아 국가 간 문화를 교류하는 대표적 축제다. 2004년 시작돼 16년간 문화 교류를 이어 왔다. 올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했다. 방송은 SBS 미디어넷이 주관한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