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매각한 트리마제는? ‘연예인 아파트’로 유명… 손흥민도 보유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사진)이 최근 아파트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복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정국은 지난 7일 성동구 성수동1가에 위치한 서울숲트리마제 101동 17층 아파트를 20억5000만 원에 매각했다.

 

정국은 2018년 10월 21평형(69.72㎡) 아파트를 19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아파트를 보유한 2년 간 전입신고는 하지 않았으며, 방탄소년단의 숙소인 용산구 한남더힐에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두고 있다.

 

이번 매각으로 인한 시세차익은 1억원으로 추정되며, 취등록세 등 세금을 고려하면 양도차익은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숲 트리마제는 최고 47층, 총 4개동, 688가구 규모의 고급 아파트로, 이른바 ‘연예인 아파트’로 유명하다. 방탄소년단 제이홉, 슈퍼주니어 이특·은혁·동해, 소녀시대 써니·태연, 씨스타 보라 등 유명 연예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축구스타 손흥민도 이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방탄소년단 페이스북 캡처